앞으로 우리 산에는 무슨 나무를 심어야 하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 조림수종 워크숍 개최
한국산림신문l김가영 기자l기사입력2011-12-18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지난 11 29∼30일 충주 수안보상록호텔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미래 조림 수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목적은 우리나라 조림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조림수종별 특성과 전망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여 미래 조림수종 선정을 논의하는 것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주린원센터장은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조림, 육림, 벌채수확의 순환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면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 즉 순환형 산림자원 관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영급구조, 조림지 집단화를 통한 경영규모 확대, 임도·기계·기능인력 확충으로 저비용 구조 실현, 제재소의 목재생산지 인근 배치, 생산성 높은 수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특히 양묘, 조림 및 육림기술, 조림지의 토양환경, 병해충,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우리 고유수종과 토착화된 수종, 그리고 도입수종 등을 검토한 결과 소나무, 참나무류, 낙엽송, 백합나무 등이 미래 조림수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은향후 기후변화에 대응, 경제적인 목재자원 생산,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국내 조림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산림신문(http://sanlim.kr/)

김가영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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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fore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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