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세종시 예산 8,028억원 확정

전년 예산보다 169억원 늘어나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2-01-06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세종시 건설을 위한 새해 예산으로 8,028억원이 확정되었다고 지난 3() 밝혔다.

 

이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보다 23억원이 증액되었고 전년 예산보다는 169억원(2.2%)이 늘어난 규모이다.

 

건설청은 새해 예산은 첫마을 입주민 등을 위한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정부기관의 원활한 이전, 세종시 출범지원을 위한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첫마을 입주민과 인근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광역교통시설 건설에 1,927억원, ▲복합커뮤니티 사업에는 273억원, ▲광역복지지원센터 사업에는 142억원을 편성하였다.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국립도서관 건립, 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건립에 설계비로 총 300억을 투자하였으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 사업에 총 213억원을 편성하였다.

 

정부기관 이전에 대한 예산은올해 말 이전하는 12개 기관의 사업비 1,753억원, ▲내년에 입주하는 18개 기관 건립비 1,847억원, ▲2014년 입주예정인 6개 기관의 사업비 419억원을 편성하였다.

 

올 하반기 총리공관 건립사업비 완공소요 190억원도 반영하였으며, 2014년 완공계획인 행정지원센터 건립비 39억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금년 7월 출범하는 세종시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사 및 교육청사 등 지방행정시설 건립에 각각 456억원과 189억원을 편성하여 2013년 완공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건설청 관계자는어렵게 편성된 새해 예산이니 만큼 연말까지 전액 집행토록 하겠으며, 특히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상반기 내에 주요 사업비의 55% 이상을 집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면서, “현재 건설청이 운영 중인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예산집행 과정에 적극 활용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막는 등 새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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