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 ‘품’’_이나래

‘행복의 정원 ‘품’’은 엄마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편안하게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포근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계획되었다.

자연의 ‘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다이아몬드 형태로 정원을 만들고 중앙에 휴식 공간을 두고 사방으로 식재했다. 더욱이 엄마들이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아이들이 어디에서 안전하게 놀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하며, 편안한 자연 속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게 계획했다.

카페와 도서관, 아이들의 오두막을 모두 나무집으로 만들어 자연과 어우러짐 효과를 더욱 높이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정원을 계획했다.

시설물은 카페, 도서관, 오두막, 그네, 시소 등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즐겁게 뛰 놀수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식재는 과실수와 초화, 허브를 심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좋은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태양을 가득히’_박아름

잠시 베란다 문은 천장에 걸어두자!

벌과 새들이 잠시 쉬었다 가고  

자연의 바람이 방안 가득 퍼질 수 있도록!

약 1900중반이후 만들어진 아파트 구조 패턴은 샤시에 의해 베란다가 둘러싸여 있는 내부 외향적 형태 이다.

2000년대 이후 아파트에서도 정원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베란다에 작은 정원들이 만들어지긴 하나 외부와 철저히 분리된 하나의 온실 속 정원이다.

이제 과감히 창문을 걷어 올리고 자연과 교감해야 한다. 이제는 베란다 정원도 외부 자연과 같은 하늘과 공유하고 벌과 나비들은 꽃가루를 옮겨 줄 것이다. 또한 비는 자연스레 식물들을 적실 것이고 태양은 더 따스하게 정원을 감싸 안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