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목 사용량445만㎥…자급률16% 예상

목재수급전망 공개…10년 사이 3배 늘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2-17



올해 국내에서 사용될 목재의 양은 27895000㎥에 이를 것이라고 산림청은 밝혔다.

 

이 중 국내 생산 목재는 445만㎥로 목재자급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16%이며, 수입재 사용량은 23445000㎥로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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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이돈구) 12일 내놓은 올해 목재수급 실적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00 5.7%에 불과하던 목재자급률은 지난해 15.2%에 이르는 등 10여년 사이에 약 3배 늘었다.

 

그러나 그만큼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관심, 목재펠릿 보급, 열병합 발전 증설, 한옥 건축 확대 등으로 앞으로도 목재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목재수입량은 해외 원목가격 상승,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여건 변동,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여파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원목은 2010년 ㎥당 126달러에 4227000㎥가 들어왔고 ㎥당 136달러로 오른 2011년에는 403만㎥로 반입이 줄었다.

 

산림청은 이런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국산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앞으로 해외에서 목재를 들여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목재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연초에 발표한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목재자급률 20%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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