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방직 조경공무원 60명 뽑는다

전남·부산·경기 증가... 대구·광주·울산·제주·충북 ‘0’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2-23

올해 지방직 녹지직렬 조경직류 공무원 채용계획은 지난해 50명에서 10명 증가한 6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58명은 9급 공무원이며, 2명은 녹지연구 직렬속 조경직류(경기1, 인천1)이다.

 

2012년 지방 조경직 선발계획의 가장 큰 이슈는 평균 10명 이상의 조경직 공무원을 뽑아왔던 서울시의 조경직 채용숫자가 2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201116명→2012 2).

 

반면 경기도를 비롯한 부산시와 전라남도의 약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조경직 3명을 선발했던 부산시는 올해 7명을 선발해 2배 이상 채용인원을 늘렸다.

올해 여수엑스포와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전라남도 역시 지난해 3명에서 6명 늘은 9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총 18(연구직 1명 포함)의 조경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13명을 뽑았던 2011년과 비교해 5명이 증가된 숫자이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8명으로 제일 많고, 전남 9, 부산 8, 경남 6명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인천, 강원도, 전북, 경북은 각각 3명씩 채용하게 된다. 그 밖에 서울과 대전, 충남이 2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광주, 울산, 충북, 제주는 2012년 조경직 채용계획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중 대구, 광주, 울산, 제주는 조경직 공무원 제도가 시행된 이래, 5년동안 단 한차례의 채용도 없었다. 그 중 충청북도의 경우 올해 녹지직렬 속 산림자원 직류를 8명을 선발하고, 특히 시설직렬 속 일반토목은 55명에 이르는 숫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과 2011년 각각 50명씩 선발해 정체되어 있던 지방직 조경공무원의 전체 채용규모가, 올해는 9명이 늘면서, 지방직 조경공무원의 미래전망을 밝히고 있다.

2012년도 지방직공무원 채용계획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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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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