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2012경향하우징페어에서 만나는 ‘조경’

이노블록, 고려조경, 케이엘에스 신제품 공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2-23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가 22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됐다.

 

2012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에 대한 설렘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두근두근 쿵쿵쿵'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번 박람회는 가구, 건축자재 업체뿐 아니라 조경, 인테리어 업체 등 국내외 6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조경, 건축 공구,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외벽재 창호, 단연재, 조명 및 전기설비 등 총 33분야가 부스를 채웠다.

 

그동안 경향하우징페어(2월 개최) 5~6월 사이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의 경향을 예측해보는프레올림픽으로 이목을 끌어왔다.

 

그러나 이번 연도의 경우, 조경 업체의 참여가 예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었다. “건설 침체로 관련 행사를 모두 참여할 수는 없고, 핵심이 되는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이 참여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향하우징페어는 이노블록, 고려조경 로빈, 케이엘에스, 비엔지 등 조경산업을 리드하는 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노블록, 하드스케이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다

-프리미엄 경관블록, 아웃크라핑&스텝

 

이노블록의 프리미엄 경관블록이 마침내 공개됐다. 미국 로제타社와의 기술제휴로 첫 선을 보인 아웃크라핑과 스텝을 대하는 사람들은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었다.

 

경관블록의 핵심은 Easy Beautiful. 설치가 쉽고 외형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아름다울수록 쉽게 짓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 두 가지 가치를 충족시는 것이 우리 기술의 핵심이라는게 Jeremy Manthei 부사장(로제타社)의 설명이다.

 

실제 흡사 자연석을 보는 듯한 비정형적 표면질감은 풍화된 암석의 그것과 유사했다(Beautiful). 무엇보다 인터록킹 방식의 시공성(Easy)은 기존 자연석 시공과 비교해 절반이상 공기를 줄일 수 있다. 돌틈식재를 위한 제조도 가능하다.

 

또한 시공 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다양한 자연석 색감으로 공원, 아파트, 골프장, 펜션, 전원주택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수성 이사는이번 프리미엄 경관블록의 런칭은 이노블록이 하드스케이프 시장에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3월 시장 출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려조경 Robin, 도시에서 태어난 아웃도어 퍼니처

-MONO Line

 

그동안 각각의 차별화된 디자인 형태라인 업구축을 통해 독창적인 시설물을 선보였던 고려조경㈜ Robin  2012년 새로운 유형의 MONO Line을 이번에 공개했다.

 

MONO Line은 콘크리트의 물성인 표면느낌만을 살린 제품군이다. 특별한 디자인을 주지 않았지만, 표면마감만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다.

 

무채색 계열의 색상과 콘크리트 특유의 텍스쳐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공간과 경관적 연속성을 갖게 된다.

 

심플한 형태의 무채색 콘크리트 표면과 연결된 플랜터는 그 속에 식재된 식물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MONO Line Robin의 또 다른 라인인그리드와 경관적 조합이 뛰어나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케이엘에스, 야외체육시설의 진화

-힘센

 

케이엘에스가 야외 체육시설힘센을 새롭게 공개했다. 기존 케이엘에스의 기술력에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딱딱한 직선보다는 곡선미가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 알루미늄 소재로 내구성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여기에 케이엘에스만의 공압 시스템은 사용자마다 다른 운동부하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별함이 있다.

 

제품 상단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였다. 낮 시간 동안 저장된 태양전기는 LED 조명등과 칼로리 데이터를 확인하는 화면으로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의 로고도 새길 수 있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뛰어나다.




 

비엔지, 국산목재로 어린이의 꿈을 실현시키다

-연필교실, 아마존 조합놀이대 등

 

국산 목재를 소재로 어린이 놀이터를 제작하고 있는 비엔지에서는 이번에 연필교실, 아마존 조합놀이대 등을 공개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학용품을 가지고 디자인한 연필교실 조합놀이대는 다양한 색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마존 조합놀이대는 지구상 마지막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는 아마존 밀림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전체적인 구성요소를 다양한 동물을 형상화 시켰으며, 그물망, 통나무통과, 수직망 등 다양한 놀이요소를 접목하였다.




이 밖에도 경향하우징페어에는 중소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시 기간 중 ‘KH 신제품런칭쇼를 개최하고 있다.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이노블록의미국 로제타사의 프리미엄 경관블록 런칭쇼가 뜨거운 박수 속에서 열렸다. 이노블록은 런칭쇼와 함께시공사진 콘테스트시상식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KH 신제품런칭쇼 - 이노블록]


Jeremy Manthei 부사장(로제타社)


한용택 대표(상단), 조수현 과장(하단 좌측), 한상우 과장(하단 우측)


시공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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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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