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화) 오후 2시, 양정 부산시민센터 배움터에서 2012년 부산그린트러스트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부산그린트러스트 전체 회원 중 전체 2/3 인원인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00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년간 활동해 오면서 공원활동가 양성, 공원운영 프로그램, 민간참여 녹지확충, 홍보 및 정책아이디어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이번 정기총회는 3년 동안의 부산그린트러스트 활동을 뒤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비하여 새롭게 재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의미가 남 달랐다.

기존의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와 한국화훼원예복지협회, 부산광역시가 협치조직으로서 구성되어 있던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독립적인 자치단체로서의 조직개편을 위해 구성조직을 개편했다. 이사장 이하 전 이사진의 변경, 정관의 대대적 개정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부산그린트러스트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제1기 체제로서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이름을 알리고 저변확대를 위한 시발점의 역할을 해왔다면, 새롭게 개편된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제2기 체제로서 부산의 공원․ 녹지를 확대 및 보전하고, 시민의 건전한 이용을 유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