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림사업에 총 472억 원 투자

도시숲•학교숲 조성, 트레킹 숲길 조성, 산림생태계 사업 등 추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4-03

부산시는 올해 산림 분야 사업에 총 472억 원(국비 254, 지방비 218)을 투자한다고 30()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푸른 도시숲 조성 분야 4개 사업 193억 원, ▲산림문화 서비스 확대 분야 9개 사업 71억 원, ▲친환경 산림자원 육성 및 보호 분야 9개 사업 208억 원 등이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시민 문화생활 향상 및 도시 품격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먼저, 도심지 내 환경 개선 기능이 높은 생활권 내 도시림 확충을 위해녹색쌈지공원 27개소 8ha, ▲산림공원 6개소 11.3ha, ▲가로수 조성 7개소 2.7ha 등 도시숲 40개소, ▲학교숲 10개소(1.6ha), ▲녹색 복지공간조성 8개소, ▲해운대 수목원 조성사업(1단계-2) 등을 실시한다.

 

또한, 숲속에서 휴양과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산림문화 서비스 분야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이에 따라 트레킹 숲길, 금정산 숲길, 무장애 숲길, 장산 생태숲 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숲속의 자연에서 배우는 숲 유치원은 지난해 5개소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학부모와 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확대 건의에 따라 올해는 13개 자치구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3년 태풍(매미) 내습 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녹산공단과 인접한 신호지방산업단지, 명지오션시티 등 해안변 완충녹지에 산림자원 육성 및 여름철 태풍이나 해일 같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해안방재림(14ha)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생태계 교란 및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자연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해운대 장산일대(4ha)를 대상으로 도깨비가지,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 밖에도 산림병해충 방제,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추진,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숲 가꾸기, 산불방지, 등산로 정비 및 시민편의시설 확충 등 산림 분야 시책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판수 부산시 푸른산림과장은부산시는 각종 산림 분야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산림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올해도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시역 내 가까운 곳에서 숲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문화 휴식공간을 발굴하고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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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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