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꽃잔치 속으로

박람회장에서 만난 조경인 미니인터뷰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4-27


입구에 조성된 꽃 게이트

 

지난 26,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2012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꽃박람회에는 해외 40개국 146개 업체, 국내 168개 업체가 참가했다.

 

실내전시관은 꽃 올림피아드 I, II, III’, ‘에코올림피아드관’, ‘코리아 스페셜관 5개가 각각의 주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에서는 밀회의 정원’, ‘꽃의 꿈 정원’, ‘우리꽃전시관’, ‘화려한 비상관 15개의 테마로 전시되어 있다. 행사기간동안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 줄 바디 플라워 쇼’, ‘K-POP 공연과 같은 공연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부지확보, 셔틀버스 운영, 의료지원센터, 급수봉사소 등 각종 운영시설을 확충하였다.

 

 ‘2012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호수교에 걸쳐 5 13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MINI
인터뷰

이영란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제꽃박람회가 열릴 때 마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단순히 꽃뿐 만이 아니라 품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컨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화두인 도시농업과 관련하여 특허를 가진 다양한 연구 결과물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인도 쉽게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채소재배기’, ‘새싹시트’, ‘부착형화분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관리도 편리하며, 스트레스 감소, 정서함양, 여가활동 등 식물을 키우면서 갖는 긍정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촌진흥청 전시

 


이영란 박사

 

서준혁 상무이사(우리꽃벽화수)

꽃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아무래도 대중과 접촉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꽃벽화수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정용 종자, 묘종, 자재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고양꽃박람회는 일반 박람회보다는 부스가 큰 편이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녹색으로 공간을 조성하고 싶은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간의 한계가 있는 실내공간에는 벽면녹화나 화분과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꽃벽화수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가지고 있으며 식물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도시농업이 붐을 일으키는 것은 일종의 문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점점 여유와 휴식을 추구합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뿐 아니라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으면서 즐거움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도시농업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꽃벽화수 부스

 


서준혁 상무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직원들

 

이영미 과장( ㈜예건 푸르너스)

㈜예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정원브랜드인 푸르너스가 오는 5월에 공식론칭할 예정입니다. 이번 꽃박람회는 일종의 쇼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든에 대한 일반인들의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굳이 전원주택이 아니더라도 옥상녹화와 같은 방법으로도 정원을 조성하고 싶어합니다.

푸르너스 제품은 일반적인 조경시설물과는 약간 차별성을 두어 개인의 정원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건 푸르너스 부스

 


이영미 과장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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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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