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누리뜰 제2호’ 조성 전(상), 조성 후(하)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 그린부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우리동네 커뮤니티가든 ‘어울누리뜰 제2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어울누리뜰 제2호 커뮤니티가든은 2010년 사하구장애인복지관 옥상에 조성한 ‘어울누리뜰 제1호’에 이어 2011년에 조성한 두 번째 옥상형 커뮤니티가든이다.

이번 사업은 조성공사비와 조성 후 원예활동프로그램 등에 운영되는 경비를 합산해 약 6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여러 기업체에서 현물 및 재능기부를 통해 약 2천5백만원, 부산시에서 3천5백만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동아대 조경학과 학생들과 참여 기업(OL컨설팅, 목연조경 등) 임직원들이 함께 텃밭플랜트를 제작하고 흙을 채우는 등의 조성작업에 참여하였고,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들과 복지사,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및 관계자, 참여 기업 임직원들이 모여 텃밭 플랜트에 작물을 심는 식재행사를 가졌다.

또한 ‘어울누리뜰 제2호’의 조성을 위해 부산시농업기술센터, 한국화훼원예복지협회, 참여기업, 지역대학 등 많은 기관들의 참여와 지원이 있었다.

대상지로 선정된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옥상공간을 커뮤니티가든으로 조성함으로써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어린이들과 노인 및 주민들이 복지관 옥상에서 직접 농업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고,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어울누리뜰 제2호’ (옥상형 커뮤니티가든) 조성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