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호선 주변 옥상 200개 하늘정원 조성

올해 20개소 조성 예정, 6월 한 달 동안 신청받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6-01



A
형 채소원, B형 플라워정원, C형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D형 잔디정원, E형 휴()정원

 

시는 도시철도 3호선 주변에 구조적 안전성의 문제, 건물방수와 누수에 대한 우려, 사후 관리의 곤란 등으로 경관이 불량한 옥상을 생태,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들고 도시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200개소 정도의 하늘정원을 조성한다.

 

하늘정원을 조성하게 되면 주변 경관을 개선뿐만 아니라 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건물의 단열효과를 증대시켜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6.6%까지 줄이는 등 에너지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에 20개소 정도를 조성할 계획이며 그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6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준공된 건물 가운데 옥상 면적이 50㎡ 이상인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민간 건물뿐만 아니라 일반주택도 가능하다.

 

신청 시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정원 등 5가지 유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성비는 최대 지원금액은 정해져 있으나 유형별로 50~80%까지 지원되고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행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채소원, 플라워 정원을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건물소유자의 조성 동의를 받은 입주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구 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가능하며 해당동의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홍보 안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기술 등의 자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옥상녹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도시철도 3호선 주변 옥상 경관 사업을 개통시기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 모노레일에 걸맞은 주변 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_대구광역시 공원녹지과(053-803-4374)

홈페이지_(http://daegu.go.kr)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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