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는 19회 조경디자인캠프(구. 여름조경학교)를 7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자연에 놀다, 생각에 빠지다(Play and in Nature)’며, 3개의 스튜디오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튜디오 A는 안승홍 한경대 교수가 마스터 튜터를 맡았고 ‘고도학개론’을 주제로 한국적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수원 화성(華城) 주변의 도시를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 B는 김현 단국대 교수가 마스터 튜터를 맡았고 ‘마을박물관(마을에서 놀다, 생각에 빠지다)’을 주제로 마을의 한 장소를 선정하여 ‘마을 정서를 공감하는 현명한 장치’를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해본다.

스튜디오 C는 박은영 중부대 교수가 마스터 튜터를 맡았고 ‘경의선 대학 공동체(Open University, Open Park)’를 주제로 경의선 선형공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점으로 이곳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본다.

또한 이중효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회장(전남대 조경학과 교수), 이애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 최희선 한국정챙평가연구원 박사가 특강을 펼친다.

조경관련학과(부) 학생 등을 45명 내외로 모집하며,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해야 한다. 수강료는 30만 원이고 숙박비는 별도이다. 참가자 통보는 6월 20일에 개별적으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