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페루 헬기 사망자 ‘公社葬’ 추진

수공 김건호 사장“고인과 유가족에게 최대의 예우하라”
한국건설신문l김하수 기자l기사입력2012-06-17



K-water
임직원들이 故 김병달 팀장의 분향소에서 추모 합동 분향을 하고 있다.

 

수공이 페루 헬기 사고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고 수습체제로 전환했다.

 

수자원공사(K-water) 11일 전 임원과 전국지역본부장을 긴급 소집해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김병달 팀장의 장례를 공사장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에 있는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해 4500여 전 임직원이 고인의 숭고한 희성정신을 기리고 고인과 유족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K-water에 따르면 고 김병달 팀장(50)은 중동ㆍ중남미지역을 담당하면서 2011년에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을 수주하는 등 K-water 해외사업의 주역이었다. 이번 카라바야 수력발전사업에서도 페루측의 적극적인 입장을 확보하고 삼성물산과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고인과 유가족에게 최대의 예우를 다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 “전 임직원이 심기일전해 고인의 뜻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카라바야 수력발전사업은 사업규모 18천억원, 시설용량 780MW(소양강댐의 7)의 대형프로젝트로 수주 성공시 우리나라가 해외에 건설하는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될 예정이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하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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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im@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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