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맞춤정원’ 등장

OLIN, 국립어린이병원에 정원 조성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6-22





미국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에 있는 Nationwide Children’s Hospital(국립어린이병원) OLIN사가 정원을 조성하였다.

 

OLIN은 약 2 4m²의 녹색공간인 힐링정원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11일에 오프닝 행사를 한 데 이어 20일 공공에 공개하였다.

 

이 정원에는 레몬이나 초콜릿민트, 백리향 등 다양한 향과 모양, 색을 가진 식물들이 주로 식재되었으며, 어린이들이 먹을 위험이 있는 독이 있는 식물이나 열매는 제외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하였고, 책을 읽기 좋은 공간과 저녁에도 이용이 할 수 있는 moonlight garden를 조성하였다.

 

빗물을 모아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토지의 투과성을 높여 홍수나 범람을 예방하여 친환경 건물인증인 LEED를 받았다.

 

정원에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로비는 바닥을 나무패널로 만들었고 토끼, 거북이 등과 같은 동물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실내공간에도 식물을 심고, 새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듯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외부공간과 연결된 느낌이 나게끔 연출하였다. ‘빛의 작은숲을 콘셉트로 조명도 설치하였다.

 

한편, 이 병원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어린이를 위한 병원이며, 다양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Laurie Olin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과 지역사회에 정원을 통한 치료법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 병원직원은 물론 이웃주민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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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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