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경북대학교 와성홀에서 조경학과 취업특강이 열렸으며, 김계숙 KG엔지니어링 상무와 LH 조창우 차장이 진행했다.

김계숙 상무는‘진정한 조경프로란 무엇인가’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30년 동안 조경을 업으로 삼아왔고, 설계로 시작하여 몇 년 후 시공을 하게 되었고 현장경험을 익히기 위해 감리를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어 “여성이기 때문에 기술사는 꼭 취득해야 좀 더 수월하겠다고 생각을 하여 조경기술사와 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 같은 해에 1등의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지금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집중해야 하며 전문분야를 세분화해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창우 차장은 ‘조경분야 공사취업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공기업에 대한 설명과 LH의 현황, 주요업무, 조경직종이 참여하는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공기업 입사에 필요한 어학점수, 전공시험, 자격증 및 경력 등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 올해 진행된 LH신입직원 채용의 면면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조 차장은 “꿈을 얻기 위해서는 열정을 필요하다. 상담이 필요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연락하라.”며 현업에 있는 동문 선배들의 연락처를 공유하였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추원지 학생은 “선배들의 생생한 현업 이야기와 함께 같은 동문의 끈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이러한 취업특강이 자주 열려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며 열정을 충전시키는 기회가 늘기를 바란다.”고 참가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