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로수 10월까지 병해충방제 나서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 시행
우드뉴스l정민희 기자l기사입력2012-07-07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산림, 공원, 가로수 등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병해충방제작업에 나선다.

 

이번 방제작업 시 도심지 내 약제 살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살포를 축소하고 농약이 흩날려 퍼지지 않는 나무주사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의 관문인 가로수길, 직지대로 버즘나무 2606본과 무심천 벚나무 1495본에 대해 흰불나방과 방패벌레를 동시에 방제하는 어드마이어와 로멕틴 나무주사를 완료했다.

 

주요 간선도로변의 버즘나무 약 5100본과 지난해 큰 피해를 입은 가경동 일원 느릅나무 가로수 1171본에 대하여도 직접 나무주사를 했다.

 

나무주사는 소량의 저독성 농약을 주입병에 넣어 나무 도관속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공기, 토양 등 외부 오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방제차량을 이용 약제 살포시 발생하는 교통정체, 농약살포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 등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에 많은 이점이 있다.

 

청주시에서는 진딧물류, 흰불나방, 회양목 명나방 등 병충해뿐만 아니라 최근의 주홍날개 꽃매미 등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전담 병해충예찰원을 배치해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방제 성과를 높여 아름답고 건강한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산림담당은병해충방제를 나무주사 등 방식으로 바꿔 약제살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주사를 확대했다고 했다.

글·사진 _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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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h@fore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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