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쿨가든 조성 사업’추진

농업기술센터, 초등학교 원예활동 활성화 계획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7-11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학교폭력 예방과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학교 내 텃밭조성과 원예활동 동아리 운영으로 초등학교 원예활동 활성화와 스쿨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학교는 중앙초, 참산초, 명덕초, 진천초 등 4개 초등학교와 경원고, 신명고이며, 학교 텃밭조성, 원예수업, 원예동아리 운영, 원예활동 행사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원예활동 활성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국어, 과학, 수학, 미술 등 교과 과목과 연계해 원예활동 수업을 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수확한 농작물로 전시 및 경진대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유휴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경작활동을 해 고추, 상추, 감자, 가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수확하는 등 도시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일부 사업 참여 학교에서는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원예활동 체험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해 가족 텃밭을 조성, 학부모와 지역주민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원예활동에 필요한 재료 및 농자재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술 및 경작요령을 정기적인 현지출장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상자텃밭 시범사업, 도시민어린이 농심체험, 스쿨가든 시범사업, 도시민 원예치료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미래 농촌의 고객인 아이에게 학교 원예활동을 통해 생명자원 과학과 농업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 소통의 장이 마련돼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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