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에서 ‘친환경’을 만나다
국제관 조경시공한 한설그린, 옥상‧벽면녹화 재미있네~여수세계엑스포 폐막을 약 30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여수엑스포 방문객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약 7만 8천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평일 최대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11일에는 9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바꾸었다.
엑스포 조직위는 휴가철이 다가와 방문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블로그, SNS 등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늘고 있어 박람회가 점차 축제 분위기로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세계엑스포의 랜드마크 ▲빅오 분수쇼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한국관, 주제관, 대우조선로봇해양관, 해양도시문명관 등 예약이 필요한 주요 전시관, ▲기업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참여전시관, ▲세계 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관, ▲체험/특화전시시설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여수로 향하게 하고 있다.
이번 주말 여수세계엑스포의 구석구석을 사수해 보는 건 어떨까?
많은 전시관 속에서도 세계인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곳, 바로 국제관이다.
국제관은 전시면적 37,930㎡으로 48개 국가별로 전시하는 개별 국제관, 개도국 56개국의 전시와 전통문화 공연을 볼 수 있는 개도국 공동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일본, 태국, 중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의 해양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또 하나의 볼거리 디지털 갤러리라고 불리는 디지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IT 강국, 한국의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 여수세계엑스포의 국제관은 독특하다.
그 중 건물인지 아니면 식물에 둘러싸여있는지 헷갈리는 건물 외형이 특징적이다. 바로 국내 대표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기업 한설그린의 작품이다.
옥상녹화는 건물의 온도 저하, 냉난방기구의 열 손실 저하, 경관적 효과 등의 기능을 가지는 대표적 인공지반녹화 형태로 이곳 여수세계엑스포 국제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사형 지붕에 설치된 식생블록은 360˚호환되는 체결부를 적용하여 시공성 뿐만 아니라 보수시에도 용이한 제품이다.
급경사지에서도 표토의 유실없이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 유실방지막을 설치해 토양의 안식각을 유지시켜 안정적인 식생기반을 조성한다.
하부에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두어 갈수기에도 식물에 무리없이 수분공급이 가능하다.
그린박스&그린패널
그린박스 설치사례
그린박스 세부기술
그린박스 기술구성
그린패널 설치사례
그린패널 제품구성
그린패널 장점_보수용이, 자동관수시스템 설치
국제관 조경
이외에도 수직형 그린패널도 국제관 내에 조성했다.
초기 녹화효과가 뛰어난 그린패널은 시공이 간편하고 식재대가 없이 건축물의 벽면을 녹화할 수 있다.
특히 포트 교체가 간편하고 수직면에서 균일적으로 하기 어려웠던 물 공급이 가능한 자동관수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린패널은 여수세계엑스포 외에도 잠실 제2롯데월드, 서울여자간호대학에 설치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니 놓치지 말자.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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