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야영장에서 음식기부하고 쓰레기도 줄이자

‘국립공원 야영장 푸드뱅크’ 도입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7-18





환경부는 여름철 골치 아팠던 야외에서의 음식물 보관과 쓰레기 처리를 시원하게 해결하면서도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국립공원 야영장 푸드뱅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야영장 푸드뱅크는 야영객이 가져온 고기, 과일, 채소 등 각종 음식재료를 대형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해 주고 쌀, 라면, 가스 등 음식물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 푸드뱅크를 도입하는 국립공원 야영장은 지리산 달궁, 설악산 설악동, 태안해안 학암포, 치악산 금대,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등 5개소이며, ‘푸드뱅크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국 40여개의 국립공원 야영장에 전면적으로 푸드뱅크를 도입할 경우 친환경적인 국내 야영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국립공원의 40여 개 야영장에서 약 200여 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푸드뱅크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친환경 야영문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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