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면에 쏙! "건축학개론 한가인 집같아"

‘옥상정원’과 절경이 집안으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7-22


건축학개론 속 한가인 집

 

건축과 첫사랑을 엮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는 단연 극중 서연의 어린시절 역을 분했던 수지.

 

인기가수가 영화배우로 변신을 했으니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또 하나 주요 검색어로 떠오는 것이 있다.

바로건축학개론 제주도집’, 일명 한가인 집이라고 불리우는 영화배경이다. 

 

왜 건축학개론 제주도집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을까?

 

바로 살고 싶은 집이 영화 속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히 극중에서 보여주는 집 안의 조경공간은 그야 말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다. 영화 속 서연(한가인)의 방과 연결된 옥상은 잔디로 조성된 트인 공간으로 내 방 앞 정원이 된다. 더욱이 제주도의 바다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런 집이라면 누구나 살고 싶지 않을까?

 

여기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던 공간이 실제로 존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Kentfield Hillside 레지던스는 언덕에 지어진 2층짜리 주택으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Tamalpais와 샌프란시스코만이 내려 보이는 장관은 이 곳만의 특징이다.

 

독특한 점은 한가인 집과 유사하게 2층 공간과 옥상정원이 같은 레벨에서 만난다는 것이다.

 

이 집을 설계한 Turnbull Griffin Haesloop Architects는 주변 경관과 조화될 수 있는 집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 집은 자연소재로만 지어진 건물이며,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를 활용하여 난방, 냉방, 빗물관리를 하고 있다.

 

Kentfield Hillside 레지던스













번역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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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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