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산업이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대명설악리조트'를 리모델링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26일 전격 개장한다.

이 곳 주변에는 '향로봉, 울산바위, 속초앞바다'가 있고, 청정하늘로 별빛또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관특성을 반영해 델피노 리조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스톤헨지(Stone Henge)'를 테마로 한 조경계획을 수립했다.

스톤헨지는 영국의 솔즈베리 (Salisbury) 근교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거석 기념물이다.  기계가 없던 시절에 도저히 인간의 힘만으로는 조성키 어려워 외계 생명의 힘(力)이 작용되었다는 설(說)에 의해 7대불가사의로 선정됐다. 현재는 해, 달, 별자리 등 천체의 운동을 관찰하던 자리였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스톤헨지로 관통하는 바위(돌)와 별빛의 테마가 '델피노 리조트' 조경계획의 대주제를 이루고 있다. 리조트 중심부에 자리한 '스톤헨지 광장'을 비롯하여, '큰바위 얼굴', '견우, 직녀성(오작교)', '별다방', '별빛공원' 등 각각의 특색있는 주제공간이 대상지의 맥락을 돋보이게 한다.

조경계획·설계·시공을 한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델피노 리조트만의 열린공간에서 가족과 지인이 함께 즐기고, 또다시 찾고싶은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스톤헨지 광장
 


별다방

큰바위 얼굴(좌), 광장 평면계획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