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조경가들이 오는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모두 모인다.

IFLA는 ‘Landscapes in Transition’을 주제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IFLA 세계총회 개최지를 2014 세계디자인수도 ‘케이프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조경연구소 소장은 이번 총회 주제인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경관)’에 대해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책임감 있는 설계와 환경을 해석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에 조성하는 것은 세계 조경가들이 가진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위 주제는 ▲Na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자연 경관), ▲Urban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도시 경관), ▲Cul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문화 경관)으로 각 세션별 소주제로 세분화되어 토론 및 발제가 이루어진다.

▲Na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자연 경관)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생태 계획, 전략 환경 평가, 시각적 영향 평가, 생태복원, 서식지 복원, 지속가능한 원리‧사례‧프로젝트 등을 소주제로 진행된다.

▲Urban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도시 경관)에서는 녹색 인프라, 경관 인프라, 생태어바니즘, 경관어바니즘, 생산적인 도시경관, 교통에 의해 변화하는 자연과 경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논의된다.

▲Cul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문화 경관)을 주제로는 문화 풍경의 정의, 경관인식과 환경심리학, 지역사회 참여, 무형경관의 매핑과 표현, 도시농업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지게 된다.

발제자로는 세계적인 여성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 이외에도 찰스 허친슨(Charles Hutchinson), 앤서니 왜인(Anthony Wain)이 나선다.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과 앤서니 왜인(Anthony Wain)은 Cul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문화 경관) 세션에서, 찰스 허친슨(Charles Hutchinson)은 Natural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자연 경관) 세션에서 발제하게 된다.

등록비는 일반 아프리카인 등록일 경우 4,490란드(남아공 화폐단위, 한화 625,588원(8월 10일 환율기준)), 학생 등록일 경우 1,122.50란드(한화 155,498원), 표준 국제등록일 경우 5,612.50란드(한화 781,987원)이다.

한편 IFLA는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행사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