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430년 ‘김덕령 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 역사∙문화적 가치 높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8-15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광주광역시에 있는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光州 忠孝洞 왕버들 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 1500년대 말경 충효마을을 상징하는 숲이자 비보림으로 조성됐다.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는 등 나무와 관련된 유래나 일화들이 잘 전해지고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수령이 430여 년 된 왕버들 3주가 무리지어 있으며, 높이가 8~13m로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다른 왕버들과 비교했을 때 수령이나 규모 등에서 우위에 있다. 수형과 수세 또한 매우 양호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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