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 2014년 서울개최

‘충돌과 확장’, 한국 모더니즘 본질 재조명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8-21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 도코모모 코리아(DOCOMOMO Korea)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의 에스푸(Espoo)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에서 차기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 2014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도코모모 코리아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코모모 컨퍼런스는 50여 개국 800여 명의 국내외 학자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근대건축분야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된다.

 

충돌과 확장이라는 의제로 2014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이 국제회의에서는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이 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충돌하면서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모색해 나가게 될 것이다.

 

나아가 주최측은 행사를 통해 모더니즘의 확장과 충돌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 모더니즘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우리 근대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세부 행사로는 국제·국내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학술·기술)과 워크숍, 도코모모 인터내셔널 국가대표단 회의, 세계 근대문화유산 전시, 한국 근대문화유산 투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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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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