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기념행사 안내

무궁화 전시회, 태극기 트리 조성 등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8-15



서울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8 19()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2012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생활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행사로서 무궁화 분화전시 및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로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무궁화 분화 470, 분재 15, 토피어리 15점 등 총 500여점을 선보이며, 무궁화 묘목 1,000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전시회가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나라꽃이 서울시내 공원과 녹지대 등 생활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올림픽로 가로등마다 태극기와 배너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또한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광복절을 맞아 송파구청 앞에 태극기 트리 거리를 조성하였다.

 

구는 지난 4월부터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소형주택(단독,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 등) 신축시 국기꽂이 설치를 가구∙세대별로 1개소 이상 의무화했다.

 

또한 6월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부터 종합운동장 앞까지 약 3㎞에 이르는 올림픽로를 태극기 거리로 꾸몄으며, 향후 올림픽로 일대를 태극기가 연중 게양되는 태극기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춘희 구청장은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가장 쉽고 꼭 필요한 일은 제헌절, 광복절 등 각종 기념일에 태극기를 내거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감도

 

이밖에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14()에는 오전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대형 태극기(10m X 15m)를 박물관 건물 전면에 게시하고 새 박물관의 탄생을 알리는 국기게양식을 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개관을 앞두고 박물관의 소장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야외 사진전시회 8 31()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광복 이후 정부 수립까지 현대사와 관련된 사진자료 40점을 선보이며, ▲광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 ▲좌우 대립과 갈라 지는 남과 북, 5·10 총선과 제헌국회, ▲대한민국 정부수립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948년의 해방 시가행진 사진부터 38, 총선거 포스터, 정부수립 축하식 등 정부수립 전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광화문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여름방학 중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립 과정을 알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개관을 앞두고 국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기게양식 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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