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도 한류열풍!

후지TV와 동행해 일본 중학생들 방문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8-19



나비정원

 

서울시(시장 박원순) 45일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인 오가츠중학교 학생들을 오는 21일에 서울숲 나비정원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을 방문하는 오가츠중학교 학생들은 지진피해 당시 일본인을 도와준 한국에 대한 고마움과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희망하는 수학여행지를 한국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서울숲 나비정원은 세계적인 나비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나비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다시, 아름다운 나비로 탈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학생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면적 277㎡의 서울숲 나비정원은 도시에서 점점 보기 어려워진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조성되었으며,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와 나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호랑나비, 암컷의 날개 끝이 검다하여 이름 붙여진 암끝검은 표범나비, 영국의 국가 나비인 큰주홍부전나비,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가 살고 있다.

 

서울시는 학생들이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숲에서 직접 사육한 나비번데기를 사육통에 담아 서울숲 방문 기념으로 학생들에게 증정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모든 행사는 일본 후지 TV에서 동행 취재하여 특별방송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고 못생긴 애벌레가 딱딱한 껍데기를 깨고 아름다운 나비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린 학생들이 지진피해에 대한 상처에 대해 힘을 내면 좋겠다.”또한 우호적인 한일관계 발전의 계기도 될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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