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테마파크, 경북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 296억 투입, 2015년 완공계획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8-19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7,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도지사, 학계, 언론계 등 각계 대표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과 추진 경과보고,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사업계획보고, 위원장 선출,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가칭)’ 건립은 천전마을을 대상지로,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말 완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관, 교육문화관, 체험학습장, 유격훈련장, 야외전시장 등이 조성되며, 만주에서 독립운동 당시의 환경으로 복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독립투사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백서농장, 신흥무관학교는 당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혹독한 훈련생활을 알 수 있고,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도는 9월 중 안동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이후 2013 3월에는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가칭)’법인을 설립해 한국 독립운동의 현장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1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이다.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를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주역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역사 교육의 산 체험장이 되도록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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