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봇대, 꼭꼭 숨어라

지중화 공사로 보행환경 개선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8-29



지중화 공사 전·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올해 말까지 지상에 설치된 전봇대 108개를 지중화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금호 17·1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지구의 금호로 0.8km 구간에 전봇대 26주를 철거하고 전기·통신설비의 지중화 공사를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5, 독서당로 금호사거리에서 응봉치안센터 간 1.3km 구간의 전봇대 27주를 철거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가공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신분당선 왕십리로 1.5km, 금호14구역 금호로 0.2km, 옥수12구역 매봉길 0.2km 구간의 전신주 55주에 대해 올해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는 간선도로 52.4km에 대하여 전봇대와 전기·통신 선로를 땅 속에 묻어 연결하는 지중화 사업을 현재까지 23.76km(45.4%)를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25.66km(49%)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천호대로 3km 구간의 한전 가공선로 지중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지역 내 간선도로의 가공선로에 대해서도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 가공선 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한 보행 및 가로 환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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