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커뮤니티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그린커뮤니티?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 세션-3,4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8-28





지난 8 23일 개최된 8회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Session3,4 에서는 커뮤니티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그린커뮤니티에 대해 논의되었다.

 

먼저 이현선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커뮤니티디자인 센터로써 안산 마을만들기 센터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현선 사무국장은 “2007년 좋은마을만들기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에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현재 이 센터를 중심으로 주민학습프로그램, 주민공모사업, 정책, 연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마을만들기의 핵심에는 주민참여가 있고, 마을이라는 현장이 있다. 마을만들기가 표준화되고 획일화되는 사례를 만들기 보다는 본래의 생생한 모습을 되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는 마포나루 상권활성화 사업의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녀는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문제가 있었거나 실패한 것을 커뮤니티들과 공유하고 개선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 일하는 방식과 생각하는 관점이 모두 다른 팀들이 모여 한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참여자 간담회를 통해 자문하고 협력하려고 노력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좌측부터 시계방향) 오형은 대표, 이현선 사무국장, 토론모습
 

오충현 동국대 교수는 우리동네숲 운동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우리동네숲은 그냥 숲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고 지키는 동네숲을 의미한다. 우리동네숲은 시민과 기업,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다양한 효과를 갖는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며,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의 최성민 기획국장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한평공원에 대해서 발표했다.

 

최 국장은 한평공원은 올해까지 41개 조성되었다. 한평공원만들기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공원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며, ‘커뮤니티디자인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만들기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중요하다.”고 현황과 의미를 밝혔다.

 

또한 주변에 버려지거나 효용이 떨어지는 자투리 공간을 먼저 찾고, 이 공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전문간의 시각으로 공간의 의미와 역할을 찾는 조사과정을 진행한다. 그 다음으로 주민의 의견을 좀 더 효과적으로 모아내기 위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안명준 ()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은 결과보다는 기르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공공정원은 커뮤니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지속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정원문화라고 도시농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양지리 마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진행했던 철원 철새마을의 사례를 발표했다.

 

(좌측부터 시계방향) 안명준 사무국장, 오충현 교수, 김아연 교수, 최성용 국장

 

글·사진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