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입구, 건물안에 만들어지나?

출입구 통합 및 시설물 인접 건물내 설치 추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8-31

편리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출입구이다. 하지만 편리한 지하철과는 다르게 도심지에 설치되는 상당수의 출입구는 보도를 점유하고 건물을 가리는 등 보행자나 건물주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구를 포함한 지하철 지상 시설물을 인접 건물 또는 부지 내에 설치해 시민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한다고 24()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인 2, 3단계구간 건설과정에서 건물주를 설득하는 등 여러 개의 출입구를 하나로 통합 설치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정거장 설계시 지상 시설물의 보도 점유를 적극 줄인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인 코엑스사거리의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방향으로 계획된 2개의 출입구를 하나로 통합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출입구를 통합함으로써 보도 공간 점유율을 낮춰 시민들의 안정된 보행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를 인접 사유지에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건물신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시미관 향상과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동 아이파트타워 앞 통합출입구(설치안)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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