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 당선작 발표

제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29작품 선정돼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12-09-09

경기도가자전거, 자연과 함께 미래를 달린다를 주제로 실시한 제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작을 선정 및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전거 디자인, 자전거 패션 디자인(액세서리 등), 자전거 관련 인쇄물 디자인, 자전거 이용 환경 또는 시설물 디자인 등 분야에서 총 140점이 접수됐다.

 

도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창의성, 지속가능성, 기술과 소재의 적합성, 주제와의 적합성, 안정성, 미적 우수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금상 2, 은상 3, 동상 5, 특선 7, 입선 12점 등 총 29점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 수상작인 조호형 씨(주식회사 제이든)‘Y-NUT’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과 이용자들을 위한 공익성에서 적극적인 문제해결 정신이 돋보였으며, 김은경 및 김민성 씨(한국산업기술대학교)지나간 길, 지나갈 길작품은 자연 보존을 위한 자전거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각적 메시지의 전달에서 독특한 표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진들은전반적으로 입상작들은 환경과 인간활동의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과 조화를 강조하는 메시지 전달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수상작들에게는 금상 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등 총 1,960만원의 시상금이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금년 10월부터 경기도 및 관계기관, 경기도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된다.

 

이세정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이번 공모전이 자전거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상_조호형(주식회사 제이든)

거치대에 부착되는 태양광 블록은 자체에 집열판, 배터리, 조명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추가 장치가 필요 없이 주간에 집광하여 야간에 점등되는 간편한 구조의 디자인(볼라드 기능도 수행)

 

 

금상_김은경/김민성(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자동차 바퀴와 피폐해진 땅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 바퀴 쪽으로 굴러갈 것임을 시각화하여 자전거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는 포스터 디자인

 

 

은상_조현식/최신미(협성대학교)

자전거 바퀴 폭(30~50mm)을 감안한 사이즈로 탈장착이 가능하여 바퀴가 들어가면 잠금 장치가 걸려 안전하게 보관되는 자전거 주차 지지대 디자인

 

 

은상_이홍주 / 최유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동력을 이용한 에너지 발생으로 인한 작동으로, 안전등의 건전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디자인으로 제품을 페달 부근에 부착시켜 에너지를 저장

 

 

은상_김재욱/김형창(울산대학교)

가로등에 유닛을 결합하여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으며 같은 유닛을 추가해 많은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디자인

 

 

_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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