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수직정원 비밀은‘에코플랜터’

특허공법 시공∙식재 쉽고 하자 발생률 적어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9-08




지난 27() 서울시 신청사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수직정원이 공개되었다.

공개된수직 정원(Green Wall)’은 서울시 신청사 1층 에코플라자 내부 실내 벽면에 조성 된 것으로, 삼성물산(), ()도시와숲(대표 양철원)이 시공사로 참여하였다.

 

1~7층 높이로 약 1,600㎡ 규모인 이 수직정원은 벽면에 식재 공간을 설치하고 식물을 심어 녹화하는 에코플랜터라는 벽면장치형 녹화 방법으로 조성 되었다. 벽면에는 스킨답서스, 아글라오네마 등 14종 약 6 5천 본의 식물이 식재되었다.

 

에코플랜터ABS로 만들어진 식생기반체로, 식생이 불가능하거나 불량한 구조물 및 인공지반에 설치하여 식물이 발아, 발근, 생육을 가능하게 만들어진 인위적인 토양층을 말한다. 적용 식물을 안전하게 생육 할 수 있도록 발근 지지와 적정 수분유지, 영양분의 공급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기반을 말뜻하며, 비슷한 용어로는 포트, 식생기반제 등으로 불린다.

 


에코플랜터와 단면도

 

에코플랜터 시공 과정은 먼저 파이프를 사용하여 프레임을 설치하고 그 위에 P.V.C Panel 일명 포맥스를 두겹 으로 설치한다. 그 위에는 식생기반체(Eco Plant)를 설치한 후 마지막으로 식재를 하여 시공을 마친다.

에코플랜터는 관수시스템이 에코플랜터 안쪽에 설치 되어 미관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식재면을 펠트(부직포)와 함께 사용하는데 펠트의 특성상 수분을 널리 전달시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른 관수가 이루어져 하자 발생률이 적다. 식재된 식물은 7~10일 사이에 물을 한번씩 주면 된다.


에코플랜터 시공 과정



서울시 신청사 시공사진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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