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8월 22일(수)‘2012 제10회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작품공모’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귀농인과 농촌주민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농촌마을’라는 주제로 환경설계와 환경시설물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환경설계 분야에는 가천대학교 김성수, 윤상훈, 김민현 학생의 ‘삼가리 3인의 화목을 빕니다’가 대상으로 당선되었으며, 환경시설물 분야에는 s-plan의 강대규 씨의 ‘마을풍경’이 최우수상으로 당선되었다.

삼가리 3人의 花木을 빕니다
김성수, 윤상훈, 김민현 학생(가천대학교)

‘삼가리 3인의 화목을 빕니다’작품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귀농인, 외부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목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외부와 단절된 삼가리가 외부와 소통하고 농촌노인의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귀농인 정착의 어려움을 원주민과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삼가리 역사, 문화, 경제적 자원의 지혜로운 활용과 연결 방안을 말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보행 동선 형성, ▲폐교 부지와 마을회관 부지 정비, ▲귀농인의 소규모 농사, ▲팜스테이 운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