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IT’ 지식정보시대 핵심 미디어

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9-20


"디지털 미디어시대, 잡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잡지협회는 국제잡지연맹(FIPP)과 공동으로3 FIPP 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이하 제3회 아·DMC)’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됐다.

 

아·태DMC 2년마다 전세계 잡지, 언론 종사자들과 700여 개국의 잡지 관련 협회 및 단체가 모여 잡지와 디지털 매거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잡지분야 최대 국제회의다.

 

개막일인 9 19일에는 해외 참석자들이 국내 2개 잡지사와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을 견학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잡지사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이창의 회장(한국잡지협회) "한국은 세계 1위의 IT강국이며,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한 문화민족"이라고 서문을 열며, "뛰어난 IT기술력과 수준높은 문화 컨텐츠를 가진 우리에게 디지털 미디어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15년간 수준 높은 정보로 국민생활에 영향을 끼쳐온 잡지분야로서는 최신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추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잡지들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디지털매거진으로의 전환을 통해 전 미디어를 선도하는 매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최광식 장관은 스마트폰, 테블릿PC 같은 스마트 플랫폼의 발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IT와 잡지의 융합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중요 미디어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한편 20일과 21일 양일간에는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란 테마아래 ‘2012, 디지털매거진의 현재’, ‘IT-마케팅, 매거진과의 컨버전스’, ‘디지털매거진의 미래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14개 세션 총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FIPP 이사) △삼성전자 박동욱 상무카카오톡 이석우 공동대표영국 BBC Worldwide 니콜라스 브릿 상무이사일본 고단샤 요시오 이리에 부회장미국 이노베이션 미디어 컨설팅 그룹 존 윌퍼스 이사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의 기술을 조망하고 세계 디지털매거진 가치와 글로벌플랫폼 기술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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