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어디로 가볼까?

서울, 대구 도시공원에서 전통문화 체험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09-29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짧게는 3, 길게는 5일간 지속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집에서만 보내자니 연휴가 길다. 야외로 나가자니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공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추석을 즐기는 건 어떨까?  여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심공원에 시민들을 불러 모으는 두 도시를 소개한다.


서울 공원에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서울시는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등 14개 공원에서 체험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산공원에서는 택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전통제기와 전통팽이를 직접 만들어 놀아 볼 수 있고, 밤에는 남산의 야경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하는보름달 보러가자프로그램이 오후 7시부터 진행되어 강강술래,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도 연휴 동안 절구질, 다듬이질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사마귀, 방아깨비 등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이 10 3일까지 개최된다.

 

추석 당일에는 청계광장에 가면 떡메치기 등 전통체험과 함께한가위 국악한마당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 2~3일에 경희궁 및 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타악연주가 펼쳐지는서울드럼페스티벌2012’를 개최한다. 

 


 

대구 공원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행사


대구시도 도심에 있는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과 낙동강변 화원동산에서 한가위 연휴기간에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 이용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넉넉하고 훈훈한 대구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 공원별 이용안내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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