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다양한 정원을 어떻게 둘러볼 것인가.

박람회장 중앙광장에 주무대가 설치되어, 이를 중심으로 주변부에 판매·전시부스 및 다양한 정원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관람동선은  주차장으로 진입해 바닥분수 옆에 위치한 주제관을 둘러본 후,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의 ‘쉬어가는 정원’부터 시작해 관람하면 효율적이다. (하단 그림참조) 중앙광장을 축으로 해서 오른쪽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며 관람하는 것.

27개 정원을 관람한 이후 소광장에 마련된 베란다텃밭 체험장과 들리는정원을 관람하면 된다.

27개의 정원 중 18개 정원에 비치된 스템프를 모두 찍어오면‘정원투어완주확인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고 하니 소소한 재미까지 있다.

또한 정원 투어 서비스가 13,14일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정각에 종합안내소에서 출발한다.

‘나도 가드너’ 전시·체험 프로그램 즐기는 Tip.

정원을 봤다면 이제 나만의 정원을 만들 요령을 배워보자. 박람회에 생활 속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원 만들기 특강이 13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고, 생활 속 베란다 텃밭 만들기 특강이 14일 같은 시각 열린다.

도시농업원에서 재활용 텃밭, 가정용 수경재배원, 베란다텃밭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즉석에서 플랜트에 농작물을 심어 만든 텃밭을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베란다텃밭 체험장’을 비롯해 여러 체험부스가 있으니 참고할 것.

‘환경영화제’나 공연 사이 사연과 음악을 신청 받는 ‘추억의 DJ’도 박람회 도중 즐길 거리가 될 것이다. 13,1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고, 영화제는 오후 5시에도 볼 수 있다.

정원을 내 집에… 실천Tip.

박람회를 즐긴 후 정원을 갖고 싶은 욕구가 들 것이다. 크든 작든 상관없다. 내 집 정원을 꾸미는 데 필요한 것들을 챙기자. 조경 및 원예홍보·판매부스가 중앙공원을 둘러싸고 있다. 조경, 원예, 도시농업관련용품 및 자재 등을 판매하니 구경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구입 가능하다.

판매부스 옆 ‘경기우수 농산물 판매장’이 있으니 박람회도 보고 경기농특산물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장으로 Go!

이제 즐길 일만 남았다.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라펜트가 소개한 ‘Tip!’을 틈틈히 챙겨보자.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활용할 수 있다.

주차는 수원시청 야외주차장이나 월드컵경기장 제4주차장에 이용 가능하다. 13일, 14일에는 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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