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조경가 한팀, 훗카이도 가든쇼 성공비결

홋카이도 가든쇼 총괄책임자 다카노 후미야키 특강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0-14


다카노 후미야키

 

"일본 홋카이도 가든쇼는 정원을 좋아하는 홋카이도 시민들이 홋카이도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면서 성공한 프로젝트이다.  이 가든쇼는 기업이나 업체의 후원을 받지 않고 시민운동만으로 창출된 이익으로 개최되었고, 큰 경제적 효과를 남겼다."

 

홋카이도 가든쇼의 총괄책임자이자 ㈜다카노 랜드스케이프 대표인 다카노 후미야키(Takano Fumiaki)작은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번 가든쇼는 퀼리티 높은 작품(정원)이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했고, 일반 가든쇼처럼 경쟁이 아닌 자연스러운 정원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 큰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정원설계자가 한 팀으로 진행하다 보니 교류가 잘 이루어졌고 그것이 좋은 작용을 일으켰다며, 가든쇼의 성공요인으로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조경 전문과와의 소통에 대해 말했다.

 

또한, “훗카이도 가든쇼를 통해서 큰 경제적 효과도 가져왔지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풍경도 만들어졌고, 다른 나라와 세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는 가든투어리즘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개최 후 가져온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는 정원 하나만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링형태로 여러 가든을 조성하는 가든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2012년 성공적으로 조성된 천년의숲에 이어 치토세공항 주변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가든링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정원의 연결을 통해 녹지축을 만드는 녹색인프라의 형태로 강조된다.
 

지난 11()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자연과의 대화, 지역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담회는 일본 홋카이도 가든쇼 홋카이도 가든쇼의 총괄책임자이자 ㈜다카노 랜드스케이프 대표인 다카노 후미야키(Takano Fumiaki)시민참여형 지역 경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훗카이도 가든쇼를 사례로 발표하였다.

 

이어 김재현 건국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이기정 팀장(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이강오 사무처장(서울그린트러스트)민간체게속에서의 지역참여 가드닝에 대해, ▲이근향 소장(예건디자인연구소)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가드닝을 위한 기술적 지원 방안에 대해, ▲김인호 교수(신구대/ 신구대 식물원 원장)가드닝 속에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과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의 시민참여형 경관만들기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기정 팀장, 이강오 사무처장, 이근향 소장(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_박소현 기자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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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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