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학을 수강하는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3,4학년 학생들은 이은희 교수 지도아래 지난 9월 22일 길동생태공원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1999년에 개원한 길동생태공원은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기능을 갖추어 놓았다. 습지지구, 산림지구, 농촌&초지지구, 저수지지구 등 크게 4개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답사는 그 동안 수업에서 다뤄온 주제인 ‘변해가는 지구환경에 따른 녹지의 기능으로서 생태공원과 비오톱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직접 현장에서 관찰해본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길동생태공원 답사를 마친 후 이은희 교수와 학생들은 길동생태공원과는 조성 분위기가 다른 허브천문공원에 들려 간단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을 마친 후 이은희 교수는 학생들에게 도시 속 그린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길동생태공원 이외에도 그와 연결되는 강동그린웨이를 찾아가 생태공원에서부터 이어지는 그린네트워크 축을 느껴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