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에서 도시정원사 키운다

양성된 도시정원사는 공원관리 전문요원 채용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0-28


선유도공원

 

서울시는 선유도공원에서 1114일부터 15주간 공원 내 나무와 꽃을 전문적으로 가꾸는 기술을 교육하는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양성된 도시정원사는 선유도공원, 월드컵공원,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내년 5월 개원예정)에서도시정원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향후 공원관리 전문요원으로도 채용될 예정이다.

 

선유도공원 제1기 도시정원사(City Gardener)는 교육 후 2년 이상, 그리고 매주 2일 이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서울시민이어야 한다. 신청은 117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시정원사는 교육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선유도 온실과 환경교실 등을 오가며 전문가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견학이나 생태프로그램 위주의 자원봉사에서 벗어나 꽃과 나무를 관리하는 전문적인 영역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짐으로써 시민참여 공원관리와 비용의 효율성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유도공원

 

한편,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 환경재생공원인 선유도공원에는 118종의 수목과 풀·꽃이 심어져 있는 정원과 유리온실은 물론 수생식물만 1만본 이상이 심어진 수생식물원과 수질정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래서 도시정원사를 양성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꼽힌다.

 

문의_ 02-2631-9368(선유도공원사무소)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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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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