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오구균 교수팀 서남해 방재림 공동연구 추진

구성지구 착수 앞두고 간척지 맞춤형 수종 공동연구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2-07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 진입부인 달도삼거리 일원 368 3천㎡에 경관녹지가 조성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업도시 조성사업 착수를 계기로 구성지구의 간척지 내해안경관 방재림 조성모델개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자원연구소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민간자본 3억 원을 투자하여 이들과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오구균 교수팀과 함께 방재림 조성 관련 전문연구팀을 구성했다. 이로써, 공동으로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에 나선 이유는 경관림 조성지역이 간척지여서 수목 생장이 불리한 특수환경이기 때문에, 염해와 바람에 강한 난대수종 위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자원연구소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성공적인 조성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사업 대상지 입지환경 조사와 국내외 성공사례 종합분석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관은 녹화 유형별 식재 기반과 생육환경 조성기법을 제시하기 위해 2013 6월까지 기본계획 보고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북의 새만금지역 등 우리나라 간척지 내 녹화기법을 체계화하고, 수목 식재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학계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도시개발사업 완료 이전에 해안경관 방재림 조성 연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적의 조성 모델을 제시해, 기업도시 주변을 맞춤형 경관숲으로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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