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경학과 학생연합회’ 8년만에 비상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 재건위한 모임 개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2-23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이하 전조련) 8년만에 재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 오후 3시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이하 전조련)’ 재건을 위한 모임에서 동국대학교 김찬욱 학생이 전조련 재건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전국대학 조경학과 중 12개 학교의 학생회장 및 차기 회장, 환경과조경 통신원들이 참석해전조련재건을 위한 논의를 진행됐다.

 

먼저 박명권 대표는 학생들에게 전조련의 설립목적 및 배경과 그동안 이뤄졌던 주요행사 및 활동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명권 대표는 전조련이라는 조직은 학생들과의 친목도모 및 교류와 단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전국 조경학과 학생들이 조경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함께 고민을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송영탁 부소장은 이번 모임은 8년동안의 공석이 되었던 전조련이라는 단체를 되살리자는 취지이며, 학생들이 설립한 단체인 만큼 학생들의 주도아래 운영·관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권 대표(㈜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전국 조경학과 학생연합회 창립 멤버(1988,사진_박명권 대표)
 

전조련은 전국 조경학과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을 수립하고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1988년 창설돼, 대학간 회원의 상호 친목 및 단합의 도모를 통한 발전적인 연대강화와 학술 교류로 조경학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했다.

 

최초 제1대 회장인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박명권 대표의 중심으로 시작된 이 단체는 1980년대 후반 산림조합법 개정과 1990년대 건설업법 개정 등 조경계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조경학도들에게 전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연합체로 자리 잡아왔다.

 

이후 전조련은 2005 14대를 끝으로 기수가 이어지지 못했고 8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이에 따라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학회는 한국조경 40주년을 기점으로 조경학과 전국 모임인 전조련 재건을 추진하게 됐다. 박명권 대표와 송영탁 부소장이 전조련 추진에 앞장서 왔다. 

 

모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조련이라는 단체에 대해 알아가며, 앞으로의 발전발향과 목적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학생들은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전 재건위원장을 뽑아 조직의 내실화를 다지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각 학교 대표들의 의견을 통합해 동국대학교 김찬욱 학생을 재건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찬욱 학생은조경학과 발전을 위해 조직된 전조련이라는 단체를 위해 각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8년동안 공석이었던 15대 회장을 선출하기 전까지 재건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조련 재건위원장으로 선출된 동국대학교 김찬욱 학생

 

글·사진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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