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은 큰키나무, 삽목은 꺾꽂이로 바꿔불러요

어려운 산림행정용어, 쉬운 우리말로 순화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1-13

전라북도가산림행정용어 순화집을 발행했다. 산림행정업무에 사용빈도가 높은 용어 중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용어, 외래어, 전문용어 등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순화한 용어의 사용을 확산시키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문서 작성이나 업무수행 시에는 반드시 순화된 용어를 쓰도록 하고, 일시에 바꾸어 혼돈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용어는 병행 사용하기로 했다.

 

용어는 가급적 쉬운 표현으로, 표준어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에서 순화어로 고시하였거나 다른 부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통일된 용어로 바꾸었다. 단순히 뜻을 풀이하는 것보다 자주 사용하는 일반용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다.

 

표기는 어문규정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띄어쓰기는 순화용어가 주로 낱말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되도록 붙여 쓰기로 제안했다

 

, 쓰는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순화용어를 달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하나의 순화 대상 용어에 여러 개의 순화 용어를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산림용어들을 지속적으로 순화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들과 소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화된 사용빈도가 많은 산림행정용어<>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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