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숨은 끼 발휘할 공연자 모집
서울시 ‘문화예술 프런티어’서울시가 무대가 없어 고민하는 공연예술가·단체를 선발하여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프런티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열린 공간인 공원을 창작활동 무대로 제공하여 공연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공연예술에 재능이 있는 개인·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되는 경우 공원행사나 주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모집규모는 20여개 내외의 팀이다.
이들이 공연하게 될 주요 공원은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선유도공원, 천호공원 등 야외무대가 있는 시 직영공원이다.
모집분야는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포크송, 재즈, 합창 등 음악분야와 무용, 비보이, 퓨전공연 등 야외개최가 가능한 분야이다.
선발된 팀에는 ‘서울시 문화예술 프런티어’위촉장이 수여되고, 실비차원의 경비가 지급된다. 또, 공연에 필요한 대형악기와 음향장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월 28까지로, 서류심사를 거쳐 2월 2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구아미 공원녹지정책과장은 “프런티어 모집을 통해 무명 문화예술단체, 예술학과 졸업생, 아마추어 모임, 동호회 등 실력을 겸비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공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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