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대전, 역시 친환경이 대세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신기술대전이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8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총 4일간 개최되었다.
지난 10일(월) 11시 안상수 인천시장 외 300여명의 인사와 함께 시작을 알린 이번 EXPO는 건설, 환경, 전력, 신교통, 신제품 등 186개의 기술을 가진 약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다.
친환경기술을 가진 업체들 줄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슬로건은 이미 익숙해 진지 오래다. 하지만 진정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과학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바다.
지난 2009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도 입증된 것처럼 대부분의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기반으로한 기술력 확대에 나서고 있고 이는 비단 조경분야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친환경 보도블록임을 내세우고 있는 (주)이노블록은 베리어프리페이브(barrier free pave), 에코페이버(eco-paver), 스페셜페이버(special paver), 그린페이버(multi-green paver, eco green paver), 그라벨페이버(gravel paver) 등의 제품과 투수성 콘크리트 블록과 제조방법 및 평탄한 블록 제조 방법 등의 공법과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하천 환경복원 및 수변복원 분야의 (주)인우에코텍은 GXP 호안 식생매트 공법의 실물모형 및 사진자료 등을 전시했다. 이 공법의 특징은 천연섬유, 볏집 등의 자연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X형 고정부재를 통해 빠른 유속에도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기도 한다. 경남 문경의 모전천, 산북 서중천, 영양군의 오리곡천, 가래골천 등 경남 지역에만 34여개의 공사를 담당해오고 있다.
훼손된 비탈면을 복원하고 있는 (주)다원녹화건설은 자연분해성 친환경 섬유네트와 식생기반제를 이용한 비탈면 안정화, 자연분해성 장섬유 및 식생기반재를 이용한 풍화암 비탈면 복원 등을 선보였다.
LED조명 전자동 시스템, 수압으로 만드는 석재 디자인
공원이나 가로등의 통합관리기능을 선보인 (주)이지스테크는 컴퓨터와 연결된 중앙집중식 LED조명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공원 등의 전기시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자동 점소등, 일정 장소에서 고장정보 수집 또한 가능해 많은 지자체의 호응을 얻었다.
또 석재 표면에 빗살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물다음 공법을 선보인 (주)빗살은 건축 내외장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경석도 전시했다. 특히 이 물다듬 공법을 통한 석재는 천연질감을 느낄 수 있고, 미끄럼 방지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 대림산업(주), 에스케이건설, 코오롱건설(주), (주)한진중공업 등 대형건설사 등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미래도시건설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13일인 오늘 막을 내린다.
- 강진솔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