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새 잔디로 봄옷 갈아입는다
잔디 6,449㎡ 전면교체, 4월 15일 개방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3-12
오는 11일부터 서울광장 6,449㎡ 면적의 잔디가 교체되고 분수대, 녹지대가 봄꽃으로 새 단장된다.
서울시는 시청 앞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의 따뜻함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광장의 잔디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은 14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잔디식재 작업에 들어가며, 이후 잔디 뿌리내림 기간 등 안정화 기간을 거쳐 4월 1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현재 서울광장에 남아있는 잔디는 겨울 한파와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대부분 훼손된 상태다. 시는 덕은양묘장(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자체 생산한 잔디를 이용하게 된다. 광장주변 화단에는 펜지, 튜울립 등 봄꽃을 심게된다.
배호영 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광장은 서울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이기 때문에 잔디 뿌리내림 기간 동안 광장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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