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24억원 지원
주민공동체 활동,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2개분야 총 24억서울시는 주민들 스스로 새로운 유형의 공동체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연중 상시 접수 받고 지원한다고 20일(수)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크게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지원’ 2개 분야에, 각 16억 8천만원, 7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서 추진하는 모든 공동체 활동을 대상으로 하며, 내용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를들어 마을테마 만들기, 마을축제 등 기존의 유형화된 지원 사업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부터, 마을텃밭+마을장터, 공동육아+에너지절약 등 2개 이상의 분야가 복합된 사업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 운영’은 주민사랑방, 주민쉼터, 공동작업장 등 공동체 활동이 연계된 다양한 기능과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의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3인 이상의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 02-385-2642)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주민제안 사업은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선정 심의회에서 선정한다. 선정 후에는 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선정은 4월부터 격월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1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전년도 사업성과를 평가해 계속적으로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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