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24억원 지원

주민공동체 활동,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2개분야 총 24억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3-21
서울시가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민들 스스로 새로운 유형의 공동체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연중 상시 접수 받고 지원한다고 20()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크게주민공동체 활동 지원커뮤니티 공간 운영 지원’ 2개 분야에, 16 8천만원, 7 5천만원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서 추진하는 모든 공동체 활동을 대상으로 하며, 내용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를들어 마을테마 만들기, 마을축제 등 기존의 유형화된 지원 사업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부터, 마을텃밭+마을장터, 공동육아+에너지절약 등 2개 이상의 분야가 복합된 사업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 운영은 주민사랑방, 주민쉼터, 공동작업장 등 공동체 활동이 연계된 다양한 기능과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의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3인 이상의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 02-385-2642)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주민제안 사업은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선정 심의회에서 선정한다. 선정 후에는 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선정은 4월부터 격월로 선정할 계획이다. 

 

1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전년도 사업성과를 평가해 계속적으로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낙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은주민제안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서울 곳곳에 시민들이 밑그림을 그리는 자발적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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