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트센터 건축계획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심사위원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 눈길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4-02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공연문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행복도시 아트센터 건축계획 설계공모결과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가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선작은 우수하고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투명한 유리면을 통해 보이는 내부 대극장 홀의 이미지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12월 공모 공고를 통해 총 25개팀이 참가, 이 중 11개팀이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건축계획, 공연장운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단이 지난 27일 심사를 통해 당선작(1작품), 23( 1작품), 장려상(2작품)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설계권을 부여하고 2(5000만원), 3(3000만원), 장려상( 1000만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참여업체들에게 심사위원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기회를 갖도록 했다.

 

심사위원과 작품제출자와의 직접적인 대면으로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심사과정은 모든 내용을 공개해 심사위원의 심사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행복도시 아트센터는 총 사업비 555억 원을 들여 세종시 나성동(행복도시 2-4생활권) 일대에 건립될 예정으로,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오는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근도시와 차별화된 행복도시 세종만의 공연장이 건립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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