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국내·외 주요인사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생태 체험학습장으로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것이며 도시 재생, 문화 예술을 함께하는 건강 행복도시 발전모델을 제시 할 것"이라고 개막선언을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부장관은 "자연은 삶에 지친 마음에 휴식과 여유를 가져오며, 정원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축소된 자연이다. 앞으로 이 정원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녹색의 땅 전라남도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에너지가 재충전되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북춤무용단, 천사합창단 등 화려한 무대들이 이어졌으며 가수 슈퍼키드를 시작으로 이사벨, 레인보우 그리고 박완규가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