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년간 260억 투입해 보행공간 확보

농·어촌지역 도로, 사람 중심 안전한 도로로 바뀐다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4-23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5년간 260억 원을 투입해, 보행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농어촌지역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자, 농기계 등의 통행이 빈번한 마을 앞 도로를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도로는 △지방도로 중 20호 이상의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 △지방도와 접하고 있지만 도로 폭이 좁은 구간, △길어깨가 없이 도로 위로 보행자가 통행해야 하는 구간 등 377개소이다.

 

윤진보 도 건설방재국장은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보도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률이 39.1%, 매우 높은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의 경우,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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