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할까?

(주)수프로 장광은 팀장 “조경수 생산 및 유통현황”특별강연
라펜트l, 송영주ㆍ이화선 통신원l기사입력2013-04-30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장에서조경수 생산 및 유통현황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수프로 환경연구소 장광은 팀장이 발표에 나서, 조경수로써 주목을 받고 있는 수종, 조경수 경기 현황, 국내외 조경수 생산실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조경사업은 올림픽 이후에 아파트 붐이 지속되면서 조경수 생산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가로수에는 벚나무, 느티나무, 양버즘, 이팝나무, 단풍나무 순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교목으로는 전체교목의 5%로 단풍나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목으로는 철쭉이 5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장 팀장은 조경수로써 주목을 받고 있는 나무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을 꼽았다.

 

먼저 가로수 3대 주력수종 중 하나인 느티나무는 수익이 안정적이며,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또한 이팝나무는 혁신도시 가로수로 선정되면서 최근 가장 트랜드한 나무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
)수프로 환경연구소 장광은 팀장

 

장 팀장은 조경수 생산은 처음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보다 5년 계획을 세워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는 나무와 꽃이 아름다운 나무 위주로 심는 것이 경쟁력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조경수 생산 및 유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경생산시스템 표준화, 조경수기업양묘장 구축 및 운영, 조경수 생산 및 운영체계 등의 유통시스템 운영 및 경영관리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한국에는 조경수 유통센터가 없어 생산자가 직접 LH, 조경업자, 산지매입자, 중계업자 등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중간에서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중계업자와 유통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나무 이동 중 나무를 죽이지 않고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유통 기술도 필요하다고 부연하였다.  

 

글_송영주 통신원(tttt3450@naver.com)

사진_이화선 통신원(seeusun@naver.com)
공동글·사진 _ 송영주ㆍ이화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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